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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을 2 발을 연이어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58분경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8시 5분경에도 1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들어 북한이 무수단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번째로 군은 모든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된 후 상황을 예의주시 해왔는데요.
오늘 발사된 미사일들은 비정상적 비행 후 레이더 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 미사일 발사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수단은 최대 사거리 3천 km 정도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태평양 괌의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드는 무기입니다.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예의주시하며 즉각적인 상황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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