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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진면목을 보다…'바틱 전시회'
등록일 : 2016.06.23
미니플레이
앵커>
인도네시아의 전통 섬유소재인 '바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예술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화려한 원색과 물결 무늬가 돋보이는 공예 작품.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지위나 영웅을 상징하는 전통 검을 형상화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직물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바틱'.
한땀한땀, 손을 거친 수공예품들입니다.
현재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더 각광받고 있지만, 조금 더 깊숙히 들여다보면 각 문양에는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신성하고 질서 정연한 우주관을 표현하기 위해 연꽃을 그려넣거나,
권력을 상징하는 동물을 새겨넣는 식입니다.
인터뷰> 한은석/ 서울 은평구
"우리가 못보던 문양이 많으니까..우리나라에도 전통 문양이 있듯이 인도네시아에도 전통적이고 특수한 문양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특이한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며, 지난 2009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달이/ 전시회 큐레이터
"전 세계인들이 바틱이라는 염색 기법을 사용해서 예술성을 가지고 창작의 도구이자 여러 가지 정체성과 종교성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예술을 널리 알리고, 양국간 문화예술교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
전통바틱 60여 점과 섬유예술로 바틱을 재해석한 현대적 바틱 4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사공경/ 인도네시아 한-인니문화연구원장
"느린 시간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그들은 예술가가 되고 철학자가 됩니다. 그러한 것들을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예술의 전통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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