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땀'의 우정…UN 참전용사 후손 정부청사 견학
등록일 : 2016.06.24
미니플레이
앵커>
UN참전국 가운데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는 유일하게 6.25전쟁에 군대를 파병했는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가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들을 정부청사에 초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전쟁터에 뛰어든 콜롬비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우리나라 정부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이역만리 한국 땅의 평화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리며 정부가 후손들을 초청한겁니다.
인터뷰>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피와 땀으로 맺어진 이 우정을 젊은이들이 계속 이어가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초청했습니다."
한국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을 공부하고 있는 멜리사는 당시 참전용사 에드가 씨의 손녀.
할아버지는 늘 6.25전쟁에 자원 입대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 콜롬비아 UN참전용사 후손
"동족상잔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 한국을 위해 싸우신 것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셨어요."
국무위원들이 회의를 하는 국무회의장에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외교문서와 같은 국가 중요 문서에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인장, 국새를 보관하는 국새실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봅니다.
이 날 행사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오랜 인연을 되새기고 60여 년 전 할아버지대의 우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멜리사/ 콜롬비아 UN참전용사 후손
"한국 국민과 정부가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에게 얼마나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2010년부터 행복드림 봉사기금을 마련해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필리핀, 태국 등 UN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UN참전국 가운데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는 유일하게 6.25전쟁에 군대를 파병했는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가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들을 정부청사에 초청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 당시 UN군으로 전쟁터에 뛰어든 콜롬비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우리나라 정부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이역만리 한국 땅의 평화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를 기리며 정부가 후손들을 초청한겁니다.
인터뷰>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피와 땀으로 맺어진 이 우정을 젊은이들이 계속 이어가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초청했습니다."
한국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을 공부하고 있는 멜리사는 당시 참전용사 에드가 씨의 손녀.
할아버지는 늘 6.25전쟁에 자원 입대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멜리사 / 콜롬비아 UN참전용사 후손
"동족상잔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 한국을 위해 싸우신 것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셨어요."
국무위원들이 회의를 하는 국무회의장에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외교문서와 같은 국가 중요 문서에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인장, 국새를 보관하는 국새실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봅니다.
이 날 행사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오랜 인연을 되새기고 60여 년 전 할아버지대의 우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멜리사/ 콜롬비아 UN참전용사 후손
"한국 국민과 정부가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에게 얼마나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2010년부터 행복드림 봉사기금을 마련해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필리핀, 태국 등 UN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