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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이 14일 막을 내립니다.

남북은 13일에 이어서 14일도 서해공동어로수역 설정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Q1> 조금 후면 회담이 다시 재개되죠?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마지막 날 회의를 엽니다.

양측은 14일 회의에서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를 집중 협의하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남측은 현재 NLL, 북방한계선을 중심으로 동일한 면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되 북측 해안선과 인접한 곳은 남측으로 면적을 확대할 수 있다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NLL 밑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해 평화수역으로 만들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는 영토와 관련된 NLL문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은 무척 신중한 입장이고, 아직은 다소 의견차가 있는 실정인데요.

14일 회의는 의견차를 줄여나가는데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해공동어로구역 설정은 2007 남북 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이 합의한 사안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어느정도 의견접근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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