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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끝이 없어요"…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양심
등록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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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이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데요.
스스로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오옥순 국민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도심의 버스 정류장, 사용하고 버린 종이컵과 캔이 널려 있습니다.
흡연 금지 구역이지만 거리에는 여기 저기 담배꽁초들이 눈에 띕니다.
골목 안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곳곳에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문구는 있으나 마나 쓰레기와 함께 양심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섭 / 환경미화원
사람들이 청소하는 사람들 생각을 좀 해야 하는데 그거와 상관없이 막 버리는 게 제일 힘들죠.
생활 쓰레기들이 쉴 새 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서울의 4개 자원회수시설에서 하루 소각되는 쓰레기는 2천4백톤 4톤 트럭으로 6백대에 이를 정돕니다
반입량이 줄기는 했지만 분리수거가 지켜지지 않고 무단 투기도 많아 여전히 많은 양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기태 / 서울 동대문구 청소행정과
“시민들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데 분리수거가 잘 안되고 재활용이나 음식물이나
종량제 일반 쓰레기나 무단투기로 버리고 하니까…“
서울의 주택가입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골치를 앓던 이 마을은 골목이 몰라보게 깨끗해졌습니다.
주민 모두가 분리수거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혜란 / 서울 금천구
“홍보하고 분리배출방법도 설명하고 어디 어디 배치돼 있는 걸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분리 배출이 생활화되면서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돼 마을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정영석 / 서울 금천구
“한번 깨꿋해지면 다른 곳도 깨끗해지고 차차 동네가 깨끗해지면서 재활용은 재활용대로 많이 쓰면 국가적으로 큰 도움도 되고 동네도 깨끗해지고 좋고…“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양심 자원 낭비를 막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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