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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참전국에 감사의 마음 전해요
등록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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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6 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UN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는데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체험 활동을 김윤옥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6.25 한국 전쟁의 아픈 역사와 통일의 염원이 담겨있는 전쟁기념관입니다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이 UN 참전국 기념비 앞에 모였습니다
당시 우리를 도와준 나라를 알아보는 현장 체험입니다
기념비에 새겨진 추모 글을 읽어보며 당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배웁니다.
인터뷰> 구민경 / 서울 용산구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처럼 다른 나라를 도와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린이들은 세계 지도를 보면서 바다 건너 멀리서 달려온 참전국 하나 하나를 확인해 봅니다.
인터뷰>정민성 / 서울 마포구
"6.25전쟁 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위해서 의료지원이라던가 병력지원을 해 주었다는 것을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6.25 전쟁 때 참전했다 전사한 UN군 만 3만8천명에 이릅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친구 나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우리는 당심을 기억한다>라는 내용의 감사의 편지를 쓰고, 이를 기념품도 만들어 간직합니다.
인터뷰> 유희정 학예연구사 / 전쟁기념관
"가족들이 함께 UN참전국에 대하여 알아보고 참전국가에 대해 감사 편지를 써보고, 국기를 직접 그려 뱃지를 만드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직접 그린 참전국의 국기로 뱃지도 만듭니다.
고마운 마음과 정성이 담긴 뱃지는 어린이들에게 어떤 기념품 보다 소중합니다
인터뷰> 서원주 관장 /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과거에 받았던 도움을 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다른 나라에 어떠한 도움이 되어야 될까, 그러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6.25 66주년을 맞아 UN 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지구촌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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