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터키 이스탄불·앙카라 '여행자제'
등록일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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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8일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테러로 현재까지 4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과 앙카라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어제 저녁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번 터키 테러와 관련해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이 여행자제 지역인만큼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도 여행상품 판매시 현지 위험정보를 상세히 안내해 줄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그간 정부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이스탄불에 대해 테러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상향 등 다각적 조치를 취해왔다"면서 "이번 테러 발생을 계기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탄불은 지난 한 해에만 우리 국민이 20만명이나 방문할 만큼 인기있는 관광지이지만.
올해에만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해 외교부는 지난 1월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테러 발생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터키를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로밍문자를 발송해 테러 발생 사실과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터키 당국은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41명이 사망하고 23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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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테러로 현재까지 4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과 앙카라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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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어제 저녁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번 터키 테러와 관련해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이 여행자제 지역인만큼 가급적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도 여행상품 판매시 현지 위험정보를 상세히 안내해 줄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그간 정부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이스탄불에 대해 테러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상향 등 다각적 조치를 취해왔다"면서 "이번 테러 발생을 계기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탄불은 지난 한 해에만 우리 국민이 20만명이나 방문할 만큼 인기있는 관광지이지만.
올해에만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해 외교부는 지난 1월 이스탄불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테러 발생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터키를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로밍문자를 발송해 테러 발생 사실과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터키 당국은 이번 자살폭탄 테러로 41명이 사망하고 23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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