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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의 입맛을 잡아라"…삼계탕 중국 첫 수출
등록일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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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인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한국 음식, 바로 삼계탕입니다.
까다로운 검역절차 때문에 제한돼 왔던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오늘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북 부안에 있는 닭고기 가공 공장입니다.
직원들이 분주하게 삼계탕에 들어갈 닭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모두 중국 정부로부터 안정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중국 수출길에 오르기 전 위생과 포장에도 주의를기울입니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 물량은 모두 20톤 규모인데요.
이곳에선 6톤 정도의 삼계탕이 화물차에 실려 중국으로 수출됩니다.
화물차에 실린 삼계탕은 군산항과 인천항, 광양항을 통해 중국 상해와 청도, 광저우 등으로 수출됩니다.
인터뷰>유재원 / 'ㅊ' 마케팅팀 부장
"중국내 여러 백화점이나 프리미엄 마트, 온라인 등에서 많은 채널을 통해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삼계탕 수출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삼계탕의 중국 첫 수출 기념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손문기 식품의약안전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싱크>이동필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또 시장 규모가 큰 중국시장으로의 수출은 우리 삼계탕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번 중국으로의 첫 수출은 지난 2006년 정부가 수입허용을 요청한 뒤 10년 만으로 우리 삼계탕에 대한 중국의 검역 위생 비관세 장벽이 해소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올해 중국 수출 목표액은 3백만 달러, 35억여 원으로 오는 2019년에는 177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명철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삼계탕 분야에서의 수출작업장 지정 확대를 업체와 협의하고 중국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고요. 이번에 수출하는 게 냉장 삼계탕인데 냉동 삼계탕 수출에 대해서도 중국과 협의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 이번에 수출되는 삼계탕 포장지에는 한국산임을 알리는 인증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한국산 삼계탕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국산 삼계탕으로 속여 판매하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중국 내 삼계탕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류 드라마와 중국 예능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입니다.
앞으로 중국내에서 한류를 이끌게될 대표 한식 삼계탕...
이번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을 계기로 우리 축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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