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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추경, 일자리 발굴 사업에 집중"
등록일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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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지난달 28일, 확정됐습니다.
경제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추경과 관련해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기구와 국내 싱크탱크, 학계 전문가들이 추경 편성을 권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경제는 흐름이 중요하고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인 만큼 추경을 조속히 집행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추경을 조속히 집행을 해야 하반기에 정책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기재부를 비롯한 전 부처는 지금 바로 준비에 착수해서 최대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예산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 대책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 발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추경에 대해서는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이 돼 있는 만큼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선심성 예산 요구나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각 부처들이 국회와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구조조정에 대한 변함없는 추진 의지도 밝혔습니다.
경제상황이 어렵더라도 구조개혁은 멈추거나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렉시트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우리 경제의 취약 요인에 대한 위기 관리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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