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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
등록일 : 2016.07.04
미니플레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야말로, 창조적 발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들어선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
인근에서 나오는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도시가스로 만들어 각 가정에 보급해 에너지를 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은 퇴비와 액비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을 찾아 사업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창조적인 노력으로 오히려 수익도 창출하게 되고요. 또 매연이라든가 오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이 지역에 소득이 되는 거예요.“
지난해 12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 이후 연간 1억 9천만 원의 마을 소득이 생겼고 13가구가 이곳으로 이주했습니다.
녹취> 지억환 / 홍천군 소매곡리 주민
"도시가스가 생기면서 마을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그래서 도시가스가 생기면서 연간 난방비가 절반으로 줄어 들었어요. 그래서 아주 살기좋은 곳이 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이야말로 창조적 발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쓰레기 하나 안 남고 오히려 퇴비, 최고품질의 퇴비를 생산하면서 주민들께서 행복하게 사신다는 게 알려지면 세계로 퍼져나갈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소매곡리 주민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직접 이끌어준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로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주민증을 전달했습니다.
KTV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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