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 '네파탁'… 주말에 영향권
등록일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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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1호 태풍인 네파탁이 중국 남동부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우리나라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3일 괌 남쪽 530km 부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은 시속 34킬로미터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중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천킬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이동 속도로는 이번 토요일인 9일 오전에 중국 동안에 상륙하고, 우리나라는 이때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계별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먼저 태풍이 오기전에는 진로와 도달시기를 TV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업활동은 하지 말고 선박을 단단히 묶고 어망이나 어구는 안전한 곳에 옮기는 게 좋습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창문이나 출입문은 닫고, 간판과 창문을 비롯해 지붕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합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지면 도시에선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지하에 주차하지 말고, 지하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과 하수도 맨홀엔 가까이 가지 말아야하고, 정전을 대비해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농촌에선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곳에 옮기고,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시설은 단단히 묶어둬야 합니다.
바닷가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선박을 묶거나 어망과 어구를 옮기는 행위는 절대 해선 안됩니다.
침수됐던 집안에는 가스가 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기를 꼭 시키고 전기나 가스, 수도시설은 전문업체에 연락해 안전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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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호 태풍인 네파탁이 중국 남동부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우리나라도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3일 괌 남쪽 530km 부근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은 시속 34킬로미터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중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천킬로미터 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이동 속도로는 이번 토요일인 9일 오전에 중국 동안에 상륙하고, 우리나라는 이때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단계별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먼저 태풍이 오기전에는 진로와 도달시기를 TV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업활동은 하지 말고 선박을 단단히 묶고 어망이나 어구는 안전한 곳에 옮기는 게 좋습니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창문이나 출입문은 닫고, 간판과 창문을 비롯해 지붕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합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지면 도시에선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지하에 주차하지 말고, 지하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과 하수도 맨홀엔 가까이 가지 말아야하고, 정전을 대비해 손전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농촌에선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곳에 옮기고,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시설은 단단히 묶어둬야 합니다.
바닷가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선박을 묶거나 어망과 어구를 옮기는 행위는 절대 해선 안됩니다.
침수됐던 집안에는 가스가 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기를 꼭 시키고 전기나 가스, 수도시설은 전문업체에 연락해 안전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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