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아셈회의 참석과 몽골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아셈회의에서 브렉시트 위기 속에 각국이 개방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제11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 회의 참석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합니다.
내일(15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회의는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아시아와 유럽 정상들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브렉시트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에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기류가 조성되고 있지만 각국이 대외지향적 개방정책을 펼쳐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헤 대통령
"앞으로 우리가 대외지향적 개방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자유무역 규범의 공고화를 이끌어가는 첫 번째 외교 무대로 이번 아셈 정상회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북한 인권 문제와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도 촉구할 계획입니다.
아셈 회의가 끝나는 17일부터는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 신산업과 보건 등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인프라 건설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석훈 / 청와대 경제수석
"전력인프라 확대 구축을 추진중이고 울란바타르 도시개발사업 등도 진행중에 있어서 몽골의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109개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유망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 시장을 공략합니다.
박 대통령은 4박 5일 동안의 아셈 회의 일정과 몽골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는 18일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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