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요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면, 식품안전정보부터 부동산 실거래가까지 확인이 가능한데요.
이런 편리함은 정부가 개방한 방대한 공공데이터가 있어 가능해졌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 가공식품의 어떤 성분이 내 건강을 위협할까.
영양과 첨가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 앱은 올해 정부가 개방한 식의약품종합정보를 활용했습니다.
민원 서류 발급과 휴면 예금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민원 24.
스마트폰으로 부동산 매물과 가격을 바로 살필 수 있는 직방까지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는 곳곳에 적용돼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싱크>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작년에는 우리나라가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국가중점데이터 10개를 개방했습니다.
국가중점데이터란 사회경제적 편익과 파급효과가 큰 대용량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말합니다.
상반기에는 식품원재료정보, 의약품 허가정보 등 식의약종합정보 약 30만 건, 화재통계, 생활안전지도 등 국가재난관리정보 약 천만 건, 부동산 실거래 정보 등 약 천4백만건의 국토부 정보가 개방됐습니다.
싱크>문광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보화통계담당관
"개인정보에 위배되지 않거나 또는 영업비밀에 해당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올 상반기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는 약 120만 건으로 2013년에 비해 86배나 증가했고,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체도 42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방된 데이터는 각종 앱과 웹 서비스 개발과 창업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국가조달정보와 해양공간정보, 음식물쓰레기정보 등 12개 분야 정보가 추가로 개방됩니다.
국민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기차 충전소, 고속버스 운행정보 등 42종 데이터도 개방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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