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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철저히 대비"
등록일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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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올 여름 긴급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여름철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이 기상변동성이 높고, 냉방수요도 급증해 전력수급이 다른 계절보다 불안정합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보름 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우선 신규로 건설했거나 고장이 잦았던 발전소 2기와 송변전설비 3기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용래/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발전소들이) 피크 때 전혀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 보완하는 그런 특별점검이었습니다. 당진화력이나 평택, 발전소는 3개 정도 했고요. 이거 말고도 송변전 하는 쪽도 경기나 전북 이런 쪽도 다 접근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5일)부터 휴가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6일까지를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전력 수급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책으로 여름철 전력 수급에 모두 670만kW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발전설비 고장과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석탄화력발전기 18기의 출력을 높여 49만kW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둔 삼척과 여수의 발전기 두 대의 시운전 출력 일정을 조정해 42만kW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해 평소 자발적으로 수요를 감축해오던 15개 수요관리사업자는 비상시에 실시간으로 최대 327만kW까지 전력을 감축하도록 했습니다.
예비전력에 따른 비상단계별 대책도 세웠습니다.
준비와 관심단계에서는 민간의 자가발전기를 최대로 가동합니다.
한전의 공급전압을 낮춰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34개 공공기관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총 12만kW를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의, 경계 단계에서는 석탄화력발전기 29대를 최대보증출력으로 단기간 운용해 피크시간에 필요한 만큼 생산량을 늘리고, 공공부문의 냉방기 가동을 자율중지하거나 자율절전 등 특별대책을 실시합니다.
이밖에 하절기 절전캠페인에서는 에너지 행동요령을 절전사이트나 TV, 라디오를 통해 전파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은 냉방온도 28도 이상을 준수하고, 학교나 도서관 등은 적정 실내온도를 자체적으로 설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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