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셈 자유토론 참석… 통일 중요성 강조
몽골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제11차 ASEM 자유토론 세션에서 북한 핵과 인권 문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한반도 통일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데타 발생 6시간 만에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복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데타 발생 6시간만에 이스탄불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항연설에서 이번 쿠데타를 '반역행위'로 규정하고 군부 청소를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 민주적 선출 터키 정부 지지 표명
터키 군부 쿠데타 이후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는 국제사회의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군부의 국정 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가 조속히 평화롭게 민간 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 성명을 통해, "터키의 모든 정당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터키 동향 예의 주시… 비상연락망 긴급 가동
정부는 군사 쿠데타로 인한 터키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현지에서 비상연락망을 긴급 가동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전 11시 재외국민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터키 현지 대사관과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긴급 가동했습니다.
유가 소폭 상승… 두바이유 배럴당 42.59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시간으로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28달러 상승한 배럴당 42.59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7.3% 오른 6,470원… 월 135만 원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440원 오른 6천 47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기준으로, 135만 2천 230원입니다.
검찰, 진경준 검사장 구속영장 청구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임검사팀이 어제 넥슨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진 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넥슨재팬 주식 8천 537주를 넥슨 측으로부터 무상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 장맛비 영향 더위 꺾여… 밤에 대부분 그칠 것
토요일인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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