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셈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 제안
등록일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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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몽골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울란바타르 현지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제11차 아셈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도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브렉시트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우려를 표하고 아셈 차원에서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년에 한국에서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2003년 중국 다롄 회의 이후 1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부활시켜 자유무역 기조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보호무역주의 등 우리가 직면한 여러 어려운 도전과제 해결에 필요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EU와 베트남, 라오스 정상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EU와는 튼튼한 우호 협력 관계를 확인하며 대북 독자제재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다졌고 베트남 라오스와는 새로 취임한 정상들을 만나 양국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회의에 이은 연속 선도발언을 통해 정상들의 토의를 주도했습니다.
아셈 회의는 내일 논의결과를 정리한 결과문서를 채택하고 폐회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몽골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울란바타르 현지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제11차 아셈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도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브렉시트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우려를 표하고 아셈 차원에서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년에 한국에서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2003년 중국 다롄 회의 이후 1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셈 경제장관회의를 부활시켜 자유무역 기조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보호무역주의 등 우리가 직면한 여러 어려운 도전과제 해결에 필요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EU와 베트남, 라오스 정상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EU와는 튼튼한 우호 협력 관계를 확인하며 대북 독자제재 등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다졌고 베트남 라오스와는 새로 취임한 정상들을 만나 양국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회의에 이은 연속 선도발언을 통해 정상들의 토의를 주도했습니다.
아셈 회의는 내일 논의결과를 정리한 결과문서를 채택하고 폐회합니다.
울란바타르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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