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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정상회담…ICT·바이오헬스 협력 확대
등록일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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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와 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3건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양국은 스위스가 강점을 가진 ICT 분야의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외연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G 등 이동통신과 빅데이터, 정보보호 분야에서 창업기업을 상호 지원하고 기술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협력토대도 마련했습니다.
스위스는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를 필두로 총수출액의 40%가 제약과 의료기기일 정도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선도국가입니다.
양국은 앞으로 민간 기술협력과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직업교육훈련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국내 관광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스위스 직업 연수 기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의 공식 방문은 1963년 수교 이래 첫 스위스 대통령의 방한으로 지난 2014년 박 대통령의 스위스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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