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 창출의 견인차, 국가정보원의 경제정보 지원 활동
등록일 : 20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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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4월, 미국은 세계적 전자 첩보망인 ‘에셜론’을 이용해 입수한, 수십억 달러의 해외사업권 입찰 정보를 자국 기업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의회와 마찰을 빚기도 했는데요, 자국 이익에 직결된 경제 정보 획득을 위해 세계 각 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기획특집, 오늘 이 시간에는 국가정보원이 국내 기업과 단체 등에 제공하고 있는 각종 경제정보의 현황과 그로 인한 파급 효과들을 짚어 봅니다.
국정원 지원으로 선진국들의 각축장으로 부각된 CIS 국가에 대한 분석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장밋빛 일색인 컨설팅 업체들과 달리 사업 유의 사항을 지적하는 등 균형감을 갖췄다.
해외경제정보를 생산하는 어느 경제 부처.기관의 보고서보다 심도있고 분석적이다.
실제 정보 지원을 받고 국정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국제사회의 탈이념화가 가속화 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경제정보는 국익과 직결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가정보원은 對民 정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익 창출을 위한 경제정보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세계 각국의 경제 동향 및 수출시장 정보, 글로벌 경영 전략 등을 담고 있는는 국가정보원의 대표적인 일일 對民정보지원 보고서다.
특히, 정보의 확대 지원과 신속한 전달을 위해 그동안 책자로만 배포하던 것을 지난 2004년 9월부터는 국정원 홈페이지 등 온라인망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주요내용을 발췌하여 수시로 책자 발간, 미디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對民정보지원 전용사이트인 오아시스에는, 현재 국내 유명기업들과 정부 부처 등 모두 400여개 기관, 700여명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의 주 열람 목적으로 해외진출정보획득이 가장 많았으며, 세계경제흐름 파악과 경영전략 수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의 장점으로, 신속성과 내용의 심층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정원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경제정보 지원 외에도, 전문적이고 세계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각종 책자를 발간해 기업체나 정부 부처,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길라잡이>, <베트남 투자진출 핵심 가이드> 등 각 나라들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은 전문 책자들을 발간했다.
올해에는, 해외시장 진출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담은 <기업의 경영전략 및 성공·실패 사례집>,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운 <미래 국부창출을 위한 생물 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VISTA 국가들에 대한 등을 발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는 세계 소비시장의 흐름을 정리한 <글로벌 경제 뉴 트렌드>를 발간했다.
책자에서는 경쟁력 높은 엘리트 여성인 알파걸, 대형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몰고어, 실험적 소비자인 트라이슈머 등을 새로운 글로벌 소비계층으로 소개하면서 계층별 유인전략과 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틈새 시장으로 반려산업,수면, 곤충, 재난상품 산업 등을 지목하고 향후 사업전망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은 기업들로부터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와 함께 미래시장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파악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맞춤형 정보 서비스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 시장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요청하면, 국가정보원이 내용의 적격성을 판단한 뒤, 정보 수집 후 이를 실시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정원은 지난 1년 동안, 서비스를 통해 앙골라 의료 시장, 베트남 화약류 시장정보 등 총 62건의 정보 요청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국가정보원은 특히, 정보기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고급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개설된 국내 최초의「아프리카 전문가 네트워크」
국가별 현황과 정세, 인물 정보 등과 산업 및 투자 유치 동향, 기업 정보 등 상세하고 풍부한 고급 정보들이 제공돼 아프리카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70여개가 넘는 주요 진출대상국들의 국가 정보를 작성해 KOTRA가 운용하는 해외진출 통합 정보망에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상대적으로 이해가 부족한 전략물자 수출통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적인 통제시스템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 지원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익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경제정보는 이제,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경제 정보 지원을 통해 국가정보원이, 세계로 뻗어갈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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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유럽 의회와 마찰을 빚기도 했는데요, 자국 이익에 직결된 경제 정보 획득을 위해 세계 각 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기획특집, 오늘 이 시간에는 국가정보원이 국내 기업과 단체 등에 제공하고 있는 각종 경제정보의 현황과 그로 인한 파급 효과들을 짚어 봅니다.
국정원 지원으로 선진국들의 각축장으로 부각된 CIS 국가에 대한 분석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장밋빛 일색인 컨설팅 업체들과 달리 사업 유의 사항을 지적하는 등 균형감을 갖췄다.
해외경제정보를 생산하는 어느 경제 부처.기관의 보고서보다 심도있고 분석적이다.
실제 정보 지원을 받고 국정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국제사회의 탈이념화가 가속화 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경제정보는 국익과 직결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가정보원은 對民 정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익 창출을 위한 경제정보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다.
세계 각국의 경제 동향 및 수출시장 정보, 글로벌 경영 전략 등을 담고 있는
특히, 정보의 확대 지원과 신속한 전달을 위해 그동안 책자로만 배포하던 것을 지난 2004년 9월부터는 국정원 홈페이지 등 온라인망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주요내용을 발췌하여 수시로 책자 발간, 미디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對民정보지원 전용사이트인 오아시스에는, 현재 국내 유명기업들과 정부 부처 등 모두 400여개 기관, 700여명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또한,
국정원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경제정보 지원 외에도, 전문적이고 세계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각종 책자를 발간해 기업체나 정부 부처, 연구소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길라잡이>, <베트남 투자진출 핵심 가이드> 등 각 나라들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은 전문 책자들을 발간했다.
올해에는, 해외시장 진출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담은 <기업의 경영전략 및 성공·실패 사례집>,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운 <미래 국부창출을 위한 생물 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VISTA 국가들에 대한
특히, 얼마 전에는 세계 소비시장의 흐름을 정리한 <글로벌 경제 뉴 트렌드>를 발간했다.
책자에서는 경쟁력 높은 엘리트 여성인 알파걸, 대형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몰고어, 실험적 소비자인 트라이슈머 등을 새로운 글로벌 소비계층으로 소개하면서 계층별 유인전략과 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틈새 시장으로 반려산업,수면, 곤충, 재난상품 산업 등을 지목하고 향후 사업전망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은 기업들로부터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와 함께 미래시장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파악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맞춤형 정보 서비스인
이는,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 시장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요청하면, 국가정보원이 내용의 적격성을 판단한 뒤, 정보 수집 후 이를 실시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정원은 지난 1년 동안,
국가정보원은 특히, 정보기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고급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개설된 국내 최초의「아프리카 전문가 네트워크」
국가별 현황과 정세, 인물 정보 등과 산업 및 투자 유치 동향, 기업 정보 등 상세하고 풍부한 고급 정보들이 제공돼 아프리카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한, 70여개가 넘는 주요 진출대상국들의 국가 정보를 작성해 KOTRA가 운용하는 해외진출 통합 정보망에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상대적으로 이해가 부족한 전략물자 수출통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적인 통제시스템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 지원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익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경제정보는 이제,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경쟁력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경제 정보 지원을 통해 국가정보원이, 세계로 뻗어갈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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