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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NSC 주재…"사드, 정쟁화 되어선 안돼"
등록일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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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재검토 주장이 나오는 것에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4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다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최근의 안보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등 북한의 끊이지 않는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사드배치 배경을 거듭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국가안전보장회의, 지난 21일)
"저는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고심과 번민을 거듭해 왔습니다.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단하게 된 것도 북한의 이런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해서 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드배치 취소 주장에 대해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면서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지금 사드배치와 관련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정쟁화와 재검토 주장에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국가안전보장회의, 지난 21일)
"지금 사드 배치에 대해 이것이 정쟁화 되어가고 이것을 재검토하자는 것까지 몰고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대해서 우리가 분열하고 사회 혼란이 가중된다면 그것이 바로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에 불순세력들이 가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비난이 무섭다고 피해가지 말고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면서 군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거듭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이 참석해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을 보고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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