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발생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해도, 차가운 음료를 마셔도 더위를 떨치기 어렵습니다.
최순귀 / 시민
"많이 더워서 잠도 설칠 때가 있고요. 또 시원한 게 생각이 나고..."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2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열탈진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539명.
이 가운데 사망자도 5명 발생했습니다.
260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2.1배 늘어난 겁니다.
기미경 /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대응TF팀장
"올여름은 작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왔고요. 6,7월 기온도 높아서 올해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앞으로 2주가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인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특히 고령자가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논밭 작업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자주 물을 마시고 더운 시간대는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홀로 살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의 경우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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