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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작업 효과, 기름띠 엷어져
등록일 : 20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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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원봉사자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의 기름띠 제거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영일 기자>

사고지점에서 북쪽으로 20km 남쪽으로 50km에 걸쳐 펼쳐졌던 기름띠는 점차 엷어지고 있습니다.

헬기와 방제정을 이용한 해상 방제작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북쪽의 대산공단 인근의 기름띠는 사라졌고 남쪽 안면도 앞바다의 기름띠도 눈에 띄게 엷어졌습니다.

하지만, 바닷물의 흐름에 빨라지고 북서풍이 불면서 기름띠는 남쪽으로 확산됐습니다.

안면도에서 30km정도 북쪽에 있는 가의도 남쪽 해상에 기름띠가 새로 발견됐고 해경은 헬기와 방제정을 이용해 집중적인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띠가 계속 남하해 안면도는 물론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천수만까지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처럼 해상에서 방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해변에서도 대대적인 방제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방제작업에 투입된 인원만도 2만4천명 경기도와 부산시, 전라남도 등에서 700명의 방제인력과 장비를 지원했으며 서울시에서도 1천5백명의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복구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태안과 서산 일대 7개 어장 3천7백 핵타르와 해수욕장 15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이어지면서 백사장을 시커멓게 삼켜버렸던 기름띠도 조금씩 엷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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