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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 도입 대상인 지방공사와 공단 143개 기관 가운데 96% 가량이 도입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 불이익을 줘 조기도입을 독려할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전체 143개 도입 대상 기관 가운데 96% 수준인 137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조기도입 기관에 경영평가 가점을 제공하고 미도입 기관과 CEO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6월 말 28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 말 137개 기관까지 도입이 확대된겁니다.
성과연봉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기관은 서울시 산하 5개 기관과 대전도시공사입니다.
정부는 이들 기관이 올해 안에 도입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경영평가 감점 등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특히 연내 도입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총인건비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종원/행정자치부 공기업과 사무관
"도입시기에 따라서 총인건비 인상률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연내 미도입하는 경우 총인건비 동결을 통해서 조기도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단계적 삭감 방안은 시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제도 도입을 마친 기관에 대해서는 성과평가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를 진행해 각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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