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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일주일앞으로,정책선거 자리잡는다
등록일 :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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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정책선거가 정착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의례 대선하면 떠오르는 것이 지연이나 정당입니다.

과거 오랫동안 후보들의 정책보다는 소속된 지역이나 정당을 보고 몰표를 던졌던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퇴색됐고,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정책선거가 자리잡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도 무엇보다 후보자들의 정책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변화를 이끈 것은 역시 유권자들입니다.

각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적합성과 실현가능성을 가늠해보는 등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할 수 밖에 없는 토대를 형성한 것입니다.

또 관련법 개정도 정책선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동안 유세 때 정책공약집 책자 배포가 금지돼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정책공약집 배포가 허용됐습니다.

또 공약집을 일반서점에서 판매하는 것도 허용됐습니다.

이렇게 되자 유권자들은 자연스럽게 공약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후보들은 더욱 공약집 내용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7대 대통령선거.

한표를 행사할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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