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등록일 : 2016.08.03
미니플레이
앵커멘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리우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또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난민팀이 구성됐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반 총장은 현지시간으로 5일 개막식 당일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성화 봉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막식 당일은 물론 전날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올림픽 관련 차량만 다닐 수 있는 특별차선을 별도로 지정하면서 현재 리우시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진 데 따른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리우 시내 한편에선 성화봉송을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브라질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난민팀이 구성됐습니다.
남수단 출신 육상선수 5명과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선수 2명과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선수 1명 총 10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고국의 국기 대신 오륜기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릅니다.
녹취> 유스라 마르디니 / (난민팀, 시리아 출신 수영선수)
"저희는 언어도 다르고, 국적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모두 같은 올림픽 오륜기를 달았습니다. 세계 난민을 대표하고 있는만큼 운동선수로서 뿐만아니라 좋은 사람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녹취> 라미 아니스(난민팀/시리아 출신 수영선수)
"200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날, 마이클 펠프스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가 훈련 중이라 찍지 못했습니다. 그는 제 롤모델이라 이번 리우올림픽에선 사진을 꼭 찍고 싶습니다."
브라질 리우에 위치한 재개장된 항구 근처가 거대한 벽화로 물들었습니다.
올림픽 경기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한 자리에 모이는 올림픽 정신을 기리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녹취> 마르첼로 다비스 (리우 주민)
"여기 처음 오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벽화인데다가 브라질 작가의 작품이라니 환상적이네요.“
리우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리우 시에선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