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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년에 16차례 병원치료
등록일 :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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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한 해 평균 16차례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돼, OECD 평균의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받는 질환은 주로 치질이나 폐렴, 그리고 호흡기 질환이었습니다.

이해림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의료기관을 방문한 횟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7.3회보다 배 이상 많은 16회로 나타났습니다.

한 해에 세 번 정도 병원을 찾는 스웨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지난해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입원한 횟수는 한 해 평균 1.3회, 외래 이용은 14.7회로, 1990년과 비교하면 모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입원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질병은 치질로, 6년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21만4천명이 지난해 치질로 입원치료를 받았고, 뒤이어 폐렴과, 노인성 백내장, 위장염, 급성충수염 순으로 입원 환자가 많았습니다.

외래진료는 감기와 편도선염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가장 많았고, 치과관련 질환이 2위, 다음으로 위염과 결막염, 본태성 고혈압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환경성질환도 늘어나 지난해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4%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의료비도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인 의료비는 전체 건강보험 의료비의 26%에 해당하는 7조4천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4년전인 2002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한편, 2000년 건강보험 통합 당시 수가 인상 등으로 악화됐던 보험재정은 2005년부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국민 1인당 연간 39만6천원을 부담하고, 45만5천원의 급여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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