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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개성방문
등록일 :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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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개성공단 제품이 수출의 효자노릇을 할 수 있게 정부로서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중 기자>

개성공단의 제품을 미국에 면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보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해 훌륭한 공업단지를 만들어 준데 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정부도 개성공단의 비전 실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미 FTA 에 개성공업지구와 같은 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앞으로 한반도 에 처해있는 문제들이 잘 해결되면 개성공업지구 제품을 미국에 면세로 관세없이 수출할 수 있는 길들이 열리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승인되면 일년이내에 한반도 전체적 상황 파악후 면세 수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지 검토하겠다.’

또 향후 입주 기업수가 만항지면 통행, 통신, 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개성공단이 성공하기 힘들다며 3통 문제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까지 연결하는 실크로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무엇보다 기업과 남북 당국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공업지구관리위의 역할, 남북 당국간의 남북 경제협력의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집요한 노력이 있어야 우리가 본 모든 향후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개성공단을 하나의 성공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고, 현장의 임무도 중요한 만큼 직원들 역시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를 개성공단을 둘러본데 이어 고려민속박물관, 개성역 역사, 선죽교 등 개성시내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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