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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사드포대의 성주군 내 새로운 지역 배치도 조사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박근혜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조사해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어제 박 대통령과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간 간담회에서 성주군 내 다른 지역도 조사를 해달라고 하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 배치 부지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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