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계속…건강관리 유의
등록일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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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도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한데요.
폭염 속에 어지럼증이나 고열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고 있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이를 재배하는 한 비닐하우스.
잔 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닐하우스의 문을 열고, 땡볕은 피해보려 모자를 썼지만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릅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현재 오전 11시를 조금 넘었지만 시설 하우스 내부 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인터뷰 > 강전호 / 세종시 연동면
"날씨가 더워도 오전 10시 30분까지 일을 해야지 어느 정도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것을 만들 수 있고, 작물도 순을 안치면 수확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오전 10시 30분까지는 일을 합니다."
7월 말부터 이어진 찜통더위 속에 올 들어 발생한 온열환자 수는 1천16명.
여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도 이미 지난해 발생한 온열환자 수 1천51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 속에 사망자 수가 10명을 넘었고 그 중 절반이 최근 2주 사이 발생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기미경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대응TF팀장
"한낮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니 물을 자주 섭취하고, 옷을 가능하면 헐렁하고, 밝은 옷을 입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적어도 오는 17일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도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한데요.
폭염 속에 어지럼증이나 고열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고 있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이를 재배하는 한 비닐하우스.
잔 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닐하우스의 문을 열고, 땡볕은 피해보려 모자를 썼지만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릅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현재 오전 11시를 조금 넘었지만 시설 하우스 내부 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인터뷰 > 강전호 / 세종시 연동면
"날씨가 더워도 오전 10시 30분까지 일을 해야지 어느 정도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것을 만들 수 있고, 작물도 순을 안치면 수확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오전 10시 30분까지는 일을 합니다."
7월 말부터 이어진 찜통더위 속에 올 들어 발생한 온열환자 수는 1천16명.
여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도 이미 지난해 발생한 온열환자 수 1천51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 속에 사망자 수가 10명을 넘었고 그 중 절반이 최근 2주 사이 발생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기미경 질병관리본부 기후변화대응TF팀장
"한낮에는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니 물을 자주 섭취하고, 옷을 가능하면 헐렁하고, 밝은 옷을 입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적어도 오는 17일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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