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최대전력 수요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더위는 이번주 금요일에 절정을 이룬 뒤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가 좀체 꺽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온과 함께 전력사용량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최대전력이 8천만 킬로와트를 넘어섰고, 예비율도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가 가까스로 두자리수인 10%를 회복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대전력 소비량은 당분간 8천만 킬로와트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전력수급 경보는 발령되진 않았지만 폭염이 누적될 경우 경보발령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예비력이 5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지면 경보가 발령되는데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5단계입니다.
예비력이 가장 낮은 단계인 심각 단계에서는 강제 단전조치인 순환단전이 이뤄지는데 지난 2011년 9·15 대정전이 대표적입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에어컨을 요령있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지 말고 온도를 섭씨 26~28도로 유지하고 작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 에어컨 전기사용량의 관건은 실외기를 얼마나 작동시켰느냐에 달렸는데 실외기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청소도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고 청소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해야합니다.
먼지가 가득한 필터는 3~5% 정도 전기를 더 소비하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는 자주 청소해야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에어컨을 살때는 소비전력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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