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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우리의 농촌과 산촌, 어촌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있는데요.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는 전국적인 정보화마을 행사가 열려 홍보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정보화마을 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정보화마을 페스타(Festa) 2007’ 행사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정보화마을 페스타는 정보화마을의 최대 축제로 전국적으로 338개 마을 조성을 앞둔 시점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확대와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화 마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을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ㆍ판매관과 각 마을의 다채로운 농촌 체험관 등이 선보였습니다.

또 웰빙 과일김치 만들기, 100원 폭탄세일, 스타가 직접 나와 애장품을 경매하는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보화마을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www.invil.org) 도시 소비자가 우수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해당 지역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격차는 어느 나라에서나 커다란 문제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의 육성을 통해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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