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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우락부락캠프'
등록일 : 2016.08.16
미니플레이
앵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캠프에 많이 참가하는데요.
예술가와 함께 어울려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우락부락 캠프'도 그 중 하나입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아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글루건을 사용해 바지에 디스크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스탠실을 사용해 만든 초콜릿 모양으로 오려낸 천을 덧붙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나만의 옷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인터뷰>김상희/김상희무대의상 디자이너
“저희는 기본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요.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의상을 만들어보고 디자인하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옷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지 함께 만든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장음>
"언니 나 이거 깃털 좀 떼야겠어"
"안 떼도 될 것 같지 않아?"
"그런가?"
고민 끝에 직접 만든 원피스를 입어보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이유경/대전광역시 둔산동
"선생님이 음악을 주제로 내주셔서 언니랑 같이 만들었고요. 망친다기 보다는 그냥 즐겼던 거 같아요.“
음악을 담당한 우당탕 스튜디오에서는 음향작업이 한창입니다.
돌맹이와 캔을 탁자에 문지르며 나는 소리를 입히면서 영상 속 자동차의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소품을 만드는 뚝딱하우징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모자를 쓰고 작업이 한창입니다.
움직이면 불이 빛나는 방망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소품들은 예술상점을 통해 다른 부락 친구들이 신청한 것들입니다.
자신의 부락에서 만들지 않는 것은 예술 상점이 열릴 때 다른 부락에 가서 패와 땡큐칩을 교환해 부탁해야 합니다.
현장음>어디서 오셨나요?
우당탕스튜디오에서요.
무엇을 원하시나요?
공연을 멋지게 할 수 있게 소품을 받아가려고요.
인터뷰>권인혜/아산 대방읍
“저는 우당탕 스튜디오고요. 뚝딱하우징에 가서 내일 공연에 필요한 소품을 준비해달라고 말하러 갔어요."
또다른 부락에서는 톱질이 한창입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다른 여섯 부락에서 부탁한 가면을 디자인 하고 직접 만드는 멍석깔기 부락입니다.
종이와 나무로 만든 가면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위험한 작업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아이들은 점토를 반죽해 붙이며 탈을 완성합니다.
이번 우락부락 캠프는 문명이 사라진 미래 속에서 아이들이 살게 됐다는 가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춤, 연극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일곱개의 부락이 세워져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보는 겁니다.
인터뷰> 홍성혁/ 우락부락 캠프 기획자
“문명을 새로 만들어본다는 데 취지가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아이들이 우리의 예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그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
우락부락 캠프는 오는 17일까지 경남 창녕과 전북 고창에서 무지개 수영장과 음악을 테마로 계속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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