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가 전기요금 누진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갸 이어지고 있어 국민의 부담을 줄이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당정협의를 통해 한시적인 누진제 조정으로 가계 부담을 줄였다며, 더 근본적인 중장기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한시적으로 전기료 누진제를 조정해,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약 20% 경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보다 근본적인 전기요금제도 개편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누진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전력수급과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전기요금 누진제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 총리는 또 한시적인 전기요금 인하로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전자문서,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게 업무관련 비위가 있는 경우 해임, 해촉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 일부 개정안 등 6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