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문체부·농식품부·환경부 장관 교체
등록일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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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한차례도 교체를 하지 않았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해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힙니다.
녹취>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조윤선 내정자는)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 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 정부 들어 장관이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농식품부 차관을 거친 김재수 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농촌경제의 활력을 북돋아 나갈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친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발탁했습니다.
녹취>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조경규 내정자는)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고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을 기대합니다."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번 개각은 당초 예상됐던 규모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꼭 필요한 곳만 개각해 남은 국정과제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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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한차례도 교체를 하지 않았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해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힙니다.
녹취>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조윤선 내정자는)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 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 정부 들어 장관이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농식품부 차관을 거친 김재수 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농촌경제의 활력을 북돋아 나갈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친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을 발탁했습니다.
녹취>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조경규 내정자는)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고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을 기대합니다."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번 개각은 당초 예상됐던 규모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꼭 필요한 곳만 개각해 남은 국정과제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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