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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의 한 방송국이 남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여론조사의 질문은 “평소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내용이었는데요, 25퍼센트의 어린이가 축구선수를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고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꼽은 어린이는 14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조사대상 중 1/4에 해당하는 어린이들이 아버지가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고 답했다는 사실인데요.

늘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든 아버지보다 텔레비전 속 스타들에게 더 익숙한 아이들.

꼭 이것이 영국 가정들만의 고민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와 함께 사는 가족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 우리 아이들이 늘 따뜻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KTV 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 오늘도 그리운 실종가족의 얼굴들부터 확인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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