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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오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방제 작업에 나선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원유 유출 사고 현장인 태안반도를 찾아 방제작업에 한창인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 정부가 자원을 통동원해서 확산되지 않게하고, 복구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얘기를 조금전 여기 오기전에 지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름 유출 피해가 남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더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기에 필요한 만큼 자원을 동원해야한다. 필요이상 많은 자원을 동원해 비용 낭비가 겨 과잉 방어소리를 듣더라도 총동원해서..안 되면 외국 자재를 동원해서라도 막아야한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은 피해 배상과 보상과정에 관해서는 법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지만 정부가 지원반을 만들어 최대한 지원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한 배상이 되고,억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바다도 공공재산이라면서 공공재산의 복구라는 관점에서 복구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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