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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후속대책
등록일 :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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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태안 현지에선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방제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름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영일 기자>

사고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현재 남북으로 70km에 달하는 거대한 기름띠를 형성했습니다.

남쪽으로는 사고지점에서 50km 떨어진 안면도 앞바다까지, 북쪽으로는 20km 떨어진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인근까지 기름띠가 퍼져나갔습니다.

기름의 유출로 현재 태안군과 서산시의 굴과 전복 양식장 2천6백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으며,만리포와 학암포 등 주요해수욕장 6곳의 백사장 2천8백 헥타르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기름띠의 추가 확산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12일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크고 해류의 흐름 또한 가장 빨라지는 때여서, 기름띠 확산 방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방제대책도 기름띠 확산을 막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가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가로림만 입구와 안면도 앞 바다 등에는 기름유입을 막기 위한 오일펜스가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또 해경 경비정과 방제정 등 220여척의 선박과 5대의 헬기가 해상에서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육상에서는 경찰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만5천명이 흡착포와 삽을 이용해 해안으로 밀려온 기름을 걷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름 제거와 기름띠 차단 작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방제 작업에 인력과 장비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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