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증가세 전환…무역수지 55개월 '흑자'
등록일 :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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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수출이 20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고, 단가를 회복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401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12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은 34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55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습니다.
8월 한달 동안 자동차 업계의 파업과 휘발유 정제 마진 감소 등 악재가 겹쳤지만, 수출 물량 증가와 단가 회복을 통해 상승흐름을 탔습니다.
반도체, 석유제품을 포함한 13개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8개 품목이 수출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선박과 컴퓨터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습니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선박의 경우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32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고부가가치 해양 플랜트와 LNG 운반선 등의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경우 신학기를 맞아 컴퓨터를 교체하려는 수요와 맞물려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새로운 수출대체 품목으로 정부가 집중 육성해 온 5대 유망소비재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싱크>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화장품과 의약품이 각각 80%와 46%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는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수출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중견기업들의 수출비중과 금액도 지속 증가하고있는 등 수출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수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흥시장이나 해외 프로젝트에 6조 5천억 원의 무역보험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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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20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고, 단가를 회복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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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401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12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은 34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55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습니다.
8월 한달 동안 자동차 업계의 파업과 휘발유 정제 마진 감소 등 악재가 겹쳤지만, 수출 물량 증가와 단가 회복을 통해 상승흐름을 탔습니다.
반도체, 석유제품을 포함한 13개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8개 품목이 수출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선박과 컴퓨터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습니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선박의 경우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32억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고부가가치 해양 플랜트와 LNG 운반선 등의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경우 신학기를 맞아 컴퓨터를 교체하려는 수요와 맞물려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새로운 수출대체 품목으로 정부가 집중 육성해 온 5대 유망소비재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싱크>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화장품과 의약품이 각각 80%와 46%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는 등 5대 유망소비재 수출이 지속적으로 수출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중견기업들의 수출비중과 금액도 지속 증가하고있는 등 수출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수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흥시장이나 해외 프로젝트에 6조 5천억 원의 무역보험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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