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유력한 사드 제3후보지로 성주골프장이 거론되면서, 인접한 김천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김천 주민 대표들을 만나 제3후보지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보생 김천 시장 등 주민 대표 8명이 한민구 장관을 만나기 위해 국방부를 찾았습니다.
주민들을 만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 배치가 점증하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책이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sync>한민구 국방부 장관
(문제의 근원이 북한의 핵미사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장님이나 또 여기 의장님 여러 위원장님들이 이해를 해주시고...)
한 장관은 한미공동실무단이 제3후보지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천 주민 대표들은 제3후보지 언급 이후 지역민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받고 있다며 3곳의 제3후보지 중 주민 피해가 적은 곳으로 부지를 선정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sync>박보생 김천 시장
(국가에서 국토방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고 저희는 인정을 합니다. 사드 놓아야 되지요. 그러나 정말 시민들에게 피해 없는 곳이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그렇게 위험한 곳에 두느냐...)
제3후보지 3곳 중 김천과 가장 가까운 성주 골프장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한겁니다.
김천 주민들은 사드 부지 협의 과정에 김천 주민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하였고 국방부는 현재 후보지가 검토중인 만큼 검토 결과를 지켜보자고 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제3후보지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결과를 김천 주민들에게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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