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금까지 KTV는 우리가 어떻게 외환위기를 극복했는지 사회 여러 부분을 점검했는데요.

그러나 정부의 정책집행과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죠.

재정경제부 조원동 차관보가 당시 우리경제의 구조조정 과정을 소상히 털어놨습니다.

유진향 기자>

외환위기 당시 가장 많은 지탄을 받았던 재정경제원.

국내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기에 외환위기 책임론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당시 외환위기 극복을 위하여 정부가 어떤 아픔을 감수 했는지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조 차관보는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가장 먼저 금융부문의 구조개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또 공공부문의 개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기업 민영화와 정부 혁신을 이끌어 낸 과정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조원동 차관보는 우리사회에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은 외환위기 극복 이후의 어두운 단면임을 지적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또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따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마지막으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가정에서 배려와 나눔이 함께하는 여건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원동 차관보가 지난 10년을 회고한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는 11일저녁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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