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도발 '규탄성명' 채택
등록일 :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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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중국도 규탄성명에 동참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7일)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틀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대한 안보리의 발빠른 공식 대응입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12일 만이었으며, 이에 대응해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낸 지 10일 만이었습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9번째입니다.
성명은 최근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또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벌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안이 부여한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유엔 회원국에는 지난 3월에 결정된 안보리 결의안 2270호 이행보고서를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의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난달 회의 결과에 맞게 의미 있는 추가 조처를 하는데 이사국들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중국도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언론성명 채택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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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중국도 규탄성명에 동참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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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7일)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틀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대한 안보리의 발빠른 공식 대응입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12일 만이었으며, 이에 대응해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낸 지 10일 만이었습니다.
안보리가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언론성명을 낸 것은 올해 들어 9번째입니다.
성명은 최근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안보리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또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벌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안이 부여한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유엔 회원국에는 지난 3월에 결정된 안보리 결의안 2270호 이행보고서를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의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난달 회의 결과에 맞게 의미 있는 추가 조처를 하는데 이사국들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중국도 북한에 대한 강력한 언론성명 채택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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