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정상회담…4강 정상외교 마무리
등록일 :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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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러시아와 중국, 미국과 정상회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때 이뤄진 뒤 5개월여 만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북핵 문제로, 양국의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지원 재단에 대한 일본 정부의 10억엔 송금이 완료돼 한일 정부간 합의 이행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양국관계발전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이번 순방 기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 모두와 정상회담을 마무리합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야기된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적기에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어제)
"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과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규탄하면서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지역 내 동맹국, 그리고 미국에도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순수한 방어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사드 배치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핵 외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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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러시아와 중국, 미국과 정상회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때 이뤄진 뒤 5개월여 만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북핵 문제로, 양국의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근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지원 재단에 대한 일본 정부의 10억엔 송금이 완료돼 한일 정부간 합의 이행이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양국관계발전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이번 순방 기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 모두와 정상회담을 마무리합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야기된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적기에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어제)
"연초 북한의 핵실험이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과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규탄하면서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더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지역 내 동맹국, 그리고 미국에도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순수한 방어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사드 배치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핵 외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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