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이달 말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사고 싶어하는 품목은 무엇일까요.
정부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유통업계에 전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됩니다.
작년에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돼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주일간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어하는 싶은 품목은 의류와 잡화, 가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류 잡화가 78%, 디지털 가전이 50%, 생활용품 47%, 화장품 44%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캐주얼의류나 운동화, 휴대폰과 컴퓨터 등의 구입을 희망했습니다.
구입계획이 없던 품목을 구입해볼지 고민하게 만드는 최소할인 수준은 30%대 할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 이상의 할인율을 제시할 경우 약 53.4%의 소비자가 새롭게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소비자 선호도 조사는 업계에 전달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할인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홍충완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여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에 전달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합한 할인품목과 할인율을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백화점과 아울렛, 전통 시장 등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특별할인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한류종합축제가 진행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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