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UN 안보리, '새 대북제재' 즉시 추진
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추가 제재 내용을 담은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美 정부·의회, 북한 5차 핵실험 초강경 비판
ㅁ 미국 정부와 의회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추가 대북제재를 포함한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에 강력한 대북응징을 주문했습니다.
정부, 해운물류 정상화 방안 브리핑… 화물정보시스템 개시
ㅁ 정부가 오늘 오전 해운 물류 정상화 방안 경제부처 합동브리핑을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하역 정상화를 위한 집중관리 선박은 41척으로, 화물정보시스템을 내일부터 정상 개시해 일대일로 화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진해운, 미 법원 '임시보호명령'… 정박·하역 가능
ㅁ 한진해운이 채권자로부터 자산을 압류당할 우려 없이 미국에 선박을 대고 화물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이 채권자로부터 자산 압류를 막아달라는 한진해운의 요청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어제 '임시보호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진해운은 선박과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압류 걱정 없이 미국 항구에 정박해 화물 하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간 18.6km 개통… 21분 단축
ㅁ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간 18.6㎞가 착공 8년 만에 어제 개통됐습니다. 삼척~동해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에 착공돼 6019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동해까지 이동시간은 21분 줄어들고, 물류비용은 연간 327억 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WTI 국제유가, 달러 강세 영향… 3.7% 급락
ㅁ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추석 연휴 앞둔 주말 고속도로 벌초객 혼잡 예상
ㅁ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소통 상태는 양호하지만, 막바지 벌초에 나서는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 토요일과 비슷한 486만대로 예상됩니다.
전국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 미세먼지 '보통'
ㅁ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북 북부, 경상 내륙 등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곳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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