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열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첫 소식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G20의 혁신을 통한 성장 논의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 한다고 진단하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모델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G20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창조경제는 우리가 찾던 포용적 혁신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구조 개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비는 누에고치 속의 번데기 시절을 겪고 껍질을 뚫고 나오는 과정을 통해 화려하게 날아오를 수 있다"며 회원국들의 경제 혁신만이 세계 경제를 포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과거의 허물을 벗어 던지고, 혁신을 이루어 낼 힘을 얻어 도약의 미래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이 강조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는 G20 정상선언문 핵심부속서인 '혁신적 성장을 위한 청사진'과 '혁신 액션플랜'의 핵심가치로 반영됐습니다.
구조개혁 정책은 국제사회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자유무역 확산을 위한 합의 도출도 이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국으로 발전방안 마련을 주도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라진 우리 위상도 재확인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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