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화물수송 기념행사
등록일 :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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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과 봉동을 잇는 남북 화물열차가 11일 정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으로 경의선 운행이 중단된 지 56년만의 정기 운행입니다.
우리측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네, 남북 화물열차 상시운행 재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 네 말씀하신대로 우리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역을 오가며 개성공단 화물을 실어나르는 남북 경의선 열차가 11일 상시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열차는 11일 오전 6시20분 문산역을 출발해서 도라산역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오전 8시40분쯤 북측 판문역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판문역에는 북한 권호웅 내각참사 등이 나왔고 육로를 통해 판문역에 도착한 이재정통일부 장관과 함께 화물열차 상시운행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11일 출발한 첫 화물열차는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건설용 원자재와 부자재를 싣고 북으로 출발 했으며 남측으로 돌아올 때는 신발과 의류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 생산품을 싣고 왔습니다.
특히 11일 화물열차는 개성공단 생산품을 실고 부산진역까지 운행 될 계획이여서 개성공단 생산품이 철길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까지 오게 됩니다.
Q2> 앞으로 열차의 정기 운행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A> 앞으로 남북화물열차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이뤄집니다.
문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도라산역에서 통관과 검역을 거쳐 오전 9시 북으로 출발할 예정인데요
판문역에 도착한 화물열차는 하역 작업을 마친 뒤 오후 2시 판문역을 출발해 이곳 도라산 역에 돌아오게 됩니다.
아직 북측 봉동역에는 화물센터가 없어 향후 2~3년간은 판문역까지만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동역에 임시화물시설 건설이 완공되면 화물수송량과 운행 횟수도 큰폭으로 늘어 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51년 한국전쟁으로 경의선 운행이 중단된 지 56년만의 정기 운행입니다.
우리측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네, 남북 화물열차 상시운행 재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 네 말씀하신대로 우리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역을 오가며 개성공단 화물을 실어나르는 남북 경의선 열차가 11일 상시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열차는 11일 오전 6시20분 문산역을 출발해서 도라산역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오전 8시40분쯤 북측 판문역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판문역에는 북한 권호웅 내각참사 등이 나왔고 육로를 통해 판문역에 도착한 이재정통일부 장관과 함께 화물열차 상시운행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11일 출발한 첫 화물열차는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건설용 원자재와 부자재를 싣고 북으로 출발 했으며 남측으로 돌아올 때는 신발과 의류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 생산품을 싣고 왔습니다.
특히 11일 화물열차는 개성공단 생산품을 실고 부산진역까지 운행 될 계획이여서 개성공단 생산품이 철길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까지 오게 됩니다.
Q2> 앞으로 열차의 정기 운행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A> 앞으로 남북화물열차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이뤄집니다.
문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도라산역에서 통관과 검역을 거쳐 오전 9시 북으로 출발할 예정인데요
판문역에 도착한 화물열차는 하역 작업을 마친 뒤 오후 2시 판문역을 출발해 이곳 도라산 역에 돌아오게 됩니다.
아직 북측 봉동역에는 화물센터가 없어 향후 2~3년간은 판문역까지만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동역에 임시화물시설 건설이 완공되면 화물수송량과 운행 횟수도 큰폭으로 늘어 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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