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9일부터 우리나라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됩니다.
지난해보다 할인 품목과 할인율이 확대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유통업체 위주로 진행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달리, 올해는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전화인터뷰>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9월 12일 기준으로 전체 참여업체가 153개, 점포 수는 4만 5천 개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비해서 1년 여를 거치는 동안 준비를 많이 했고, 업체에 홍보를 많이 했기 때문에 행사가 개막하는 29일까지 숫자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패션, 화장품 등 주요 제조, 서비스 업체들이 대거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할인품목이 확대되고 할인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체별 할인품목과 할인율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표 할인품목에 대해서는 '미리 보는 대박세일' 형식으로 발표합니다.
또 온라인쇼핑몰과 중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전국 400여 개 전통시장과 17개 대표시장에서 쇼핑관광축제가, 전국 5대 거리에서는 쇼핑거리축제가 열리고 부산과 광주, 고양에서는 중소기업우수제품 할인전이 개최됩니다.
참여업체 간 협력도 강화됩니다.
5대 백화점은 정기세일에만 적용하는 할인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해 입점, 납품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우체국 해외 배송 서비스는 30%, CJ(씨제이) 대한통운의 국내배송서비스는 배송비의 10-20%를 할인하는 등 온라인 쇼핑몰 이용혜택이 커집니다.
이밖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30일 쇼핑관광축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54개 지역에서 한류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쇼핑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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