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 핵실험에 경고…"반드시 대가 치러야"
등록일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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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추가 제재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강경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선 이란과의 핵합의를 평가하면서, 이와는 상반된 길을 걷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본적인 협의를 위반하는 나라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합의를 깨는 어떤 국가라도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또 세계 경제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한국과 불모지가 된 북한이 극명하게 대조된다"며 "중앙계획경제, 통제경제는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총회 개막 연설에서 북한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북한 지도자들이 태도를 바꿔 그들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한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태도를 바꿔, 자국 국민들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를 촉구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도 각국의 외교 장관과 만나 북핵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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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추가 제재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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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강경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선 이란과의 핵합의를 평가하면서, 이와는 상반된 길을 걷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본적인 협의를 위반하는 나라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북한의 핵실험은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합의를 깨는 어떤 국가라도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또 세계 경제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남한과 북한을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한국과 불모지가 된 북한이 극명하게 대조된다"며 "중앙계획경제, 통제경제는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총회 개막 연설에서 북한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북한 지도자들이 태도를 바꿔 그들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한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태도를 바꿔, 자국 국민들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를 촉구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도 각국의 외교 장관과 만나 북핵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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