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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군.경.민 총력 현장취재
등록일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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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는 말 그대로 `기름 바다`가 된 가운데, 사고 유조선에서 기름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한 기름 하역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박영일 기자>

해수면 위로 하나 둘씩 기름띠가 나타납니다.

처음엔 엷은 기름막으로 보이던 것이 사고 현장으로 가까워질수록 시커먼 기름 덩어리로 바뀝니다.

해경 소속의 방제선이 바다를 덮은 기름 덩어리를 향해 기름 분해제를 발사합니다.

유조선이 대형 크레인을 싣고 있던 부선과 충돌했던 사고 현장입니다.

유조선 왼편엔 커다란 구멍이 세 개나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만톤 가량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면서, 유조선은 균형을 잃고 오른편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기름유출 사고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기울어진 유조선의 균형을 잡기 위한 기름 하역작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기름의 추가 유출을 막기 위해 보조 유조선으로 기름 일부를 빼낸 뒤에 사고 유조선은 인근의 현대정유로 이동시켜 남은 기름을 모두 빼낼 예정입니다.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는 태안군과 서산시의 굴과 전복양식장 등 385곳, 4천8백핵타아르가 넘습니다.

여기에 만리포와 학암포 등 태안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 6곳도 기름으로 덮였습니다.

현재 방제작업을 위해 동원된 민간인과 군인, 경찰 등 9천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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