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우리나라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 지 일주일 지났습니다.
지난 개천절 연휴 기간까지의 매출실적이 공개됐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29일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존의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할인 축제입니다.
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상품도 함께 준비돼, 우리나라 최대의 쇼핑 관광축제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행사 기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지난 1일)
"국민들께서도 이번 페스타에 많이 참여하셔서 정말 즐기시고 많이 보시고 구경하시고 사시고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해 참여업체는 249개로 지난해 92개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
또 평소 할인에 참여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도 이번 축제에 동참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국군의 날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백화점의 경우 신세계와 현대, 롯데 등 5개 업체의 닷새 동안 매출액은 7344억 원으로 지난해 6349억 원에 비해 15.7% 증가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 업체의 매출액은 50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습니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대규모 할인행사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관심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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