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국내 가상현실 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이 최근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는데요, 첫 소식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가상현실산업.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VR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습니다.
VR을 이용해 K-POP가수의 공연 영상을 관람하고,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스포츠 중계를 VR(가상현실)로 하게 되면 마치 자기가 평창에(가 있는 것처럼)..."
국내 최초의 모바일 VR 기반 슈팅게임을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일체감이 높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랄까, 그런 게 뭐가 있나요?"
가상현실 전문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대화에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와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녹취> 김윤정 / 무버 대표
"한류콘텐츠로 도전하겠다고 해서 그 계기로 실리콘밸리 투자도 유치하고 저희가 이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고요."
박 대통령은 가상현실은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의 기술이라면서 VR 신시장 개척자로서 벤처·창업기업가들의 과감한 도전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여태까지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부가가치가 생기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가 있고 그럼 경제적으로도 우리가 크게 도약하는 데 기여가 될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자 ICT와 문화산업의 대표적 융합산업입니다.
정부는 지난 8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상증강현실을 선정하고 국내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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